신앙 칼럼

[2020.01.12] 노력을 그치라 그리고 노력하라

작성일
2020-01-12 13:2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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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 3:23∼28)


성경에는 사람이 죄 사함 받고 구원 얻는 방법이 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 얻은 사람이 반드시 행할 일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에 관련된 중요한 낱말 중에 믿음이라는 말과 행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구원과 신앙생활에 있어서 필수적인 믿음과 행함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구원을 얻으려면 무엇을 행하여 구원 얻으려고 하는 노력을 그쳐야 합니다.

한 부자 청년 관원이 예수님 앞에 꿇어앉고는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습니까?”라고 질문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계명을 어려서부터 다 지켰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부자 관원에게 하신 말씀에 구원의 진리가 명확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마 19:16∼26)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원 얻으려면 자신의 행위로 구원 얻으려고 하는 노력을 철저하게 포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믿음뿐입니다. 그 믿음이란 우리 죄를 대속하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만을 구주로 믿는 것을 말합니다.” 구원을 위하여 인간이 노력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세주이심을 믿는 것 외에는 달리 할 일이 없습니다.


그 다음, 신앙생활을 위하여서는 노력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구원 받은 사람은 신앙생활을 잘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우리가 힘써야 할 것 중에 다섯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전도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 4:1,2) 하였습니다. 전도는 멸망 길로 가는 사람을 생명 길로 이끄는 일입니다. 처음 시작이 어렵지만 하면 할수록 담대하게 되고 여러 경우에 적절하게 행동하는 지혜가 생기게 됩니다.

둘째, 선한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딛 2:14) 하였습니다.

셋째, 주의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 하였습니다. 성도들을 섬기는 일, 교회에서 받은 직분이 모두 주의 일입니다. 마귀는 이를 싫어하여 시험 들게 만들고 괴롭게 만들어서 주의 일을 포기하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넷째,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4,25) 하였습니다. 종말의 때가 가까울수록 신자들이 모임을 등한히 하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 예언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서로 권하여 더욱 모이기에 힘써야 합니다.

다섯째,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롬 12:12) 하였습니다. 마지막 만찬 후 감람산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기를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기도에 힘쓰지 않고 마냥 자고 있었던 제자들은 예수님이 붙잡히실 때 다 도망하였습니다. 위기를 담대하게 대처하지 못하였습니다.

여러분은 구원을 얻으려고 자신의 공로와 노력을 보태려고 하는 생각은 철저히 버리시고 우리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십시오. 전도에 힘쓰고 선한 일에 힘쓰며 주의 일에 힘쓰고 모이기를 힘쓰며 기도에 힘쓰므로 신앙생활이 날로 향상되고 풍성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조용목 목사님 신앙칼럼 ‘푸른 초장 맑은 시내’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