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칼럼

[2020.02.02] 가르쳐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

작성일
2020-02-02 20:1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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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 16:12,13)


사람이 얻게 되는 지식을 두 가지로 대별하면 육에 속한 것과 영에 속한 것이 있습니다. 영에 속한 지식은 성령으로부터 얻게 됩니다. 신령한 지식의 참된 가치는 육에 속한 사람은 알지 못하고 영에 속한 사람만 압니다. 성령께서는 성도들이 신령한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하십니다. 성도를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는 성령님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성령께서는 성도에게 하나님의 자녀 된 것을 알게 하여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얻게 됩니다. 이 신분은 인간의 공로나 노력에 의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혈연관계에 의해서 얻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 성령으로 거듭난 자만이 하나님의 자녀입니다.(요 1:12,13) 하나님의 자녀는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받는 자가 됩니다. 그 상속은 하나님 나라에서 누릴 영광과 복락을 말합니다. 장차 누릴 상속에 내포된 그 영광에 비하면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은 무시해도 좋을 만한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성도들에게 이를 인식하고 실감하도록 가르치시고 깨닫게 하십니다. ‘아바 아버지’라는 호칭은 하나님과 성도 사이에는 실질적인 부자(父子)관계가 성립되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하며, 우리의 영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인식하고 실감하도록 하여주십니다.(롬 8:14∼16)

둘째, 성령께서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심을 알게 하여주십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을 ‘다른 보혜사’라고 지칭하셨습니다.(요 14:16∼20) 성령님은 예수님과 똑같은 사랑과 능력과 성품을 가지신 보혜사이십니다. 예수님과 성령님은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의 각 위이시며 본질에 있어서 동일하십니다. 오순절날 성령 충만을 받은 제자들은 예수님이 보혜사에 대하여 언급하신 말씀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기쁜지 말로 다 형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또한 지금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이는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속성이며 은혜입니다. 성령께서는 이 사실을 성도들이 깨닫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여주십니다.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그리스도께서 자기 안에 거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살도록 하시는 이가 성령님이십니다.

셋째,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며, 진리를 깨닫게 하여주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실 말씀이 많았지만 유보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제자들의 이해가 못 미쳤고 이를 다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이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 16:12,13)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5,26). 성령께서는 우리가 들었던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고, 말씀의 뜻을 깨닫게 하십니다.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넷째, 성령께서는 성도에게 장래 일을 알려주십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이 이미 계시하신 말씀 안에서 장래 일을 알려주십니다.(요 16:13) 성경의 예언은 성령님의 가르치심이 없이는 바르게 이해하지 못합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대하여 가르쳐주십니다. 그리하여 성도들이 미래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알려주십니다. 성령께서는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장래를 위하여 지혜롭게 살아가는 것인가를 깨우쳐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의 장래 일을 성령께서 알려주시고 인도해주시기를 구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은 성령께서 가르치시고 깨닫게 하시며 인도하시는 은총을 날로 더욱 깊고 풍성하게 체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조용목 목사님 신앙칼럼 ‘푸른 초장 맑은 시내’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