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칼럼

[2022.10.30] 감사하는 일에 성공자가 되라

작성일
2022-10-30 18:5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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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하나님께서는 성공자를 칭찬하시고 가까이 하시며 더 많은 것을 주시는 반면에 실패자를 책망하시고 물리치십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성공이란 누구나 결심하고 행하면 도달할 수 있는 성격의 성공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는 감사하는 일에 성공자가 되는 것입니다.

첫째, 감사는 마음을 넉넉하게 합니다. 비록 가진 것이 적어도 그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리면 넉넉한 마음이 됩니다. 마음이 넉넉하면 다른 사람에 대한 포용력이 커지고 다른 사람을 긍휼히 여길 수 있게 됩니다. 마음을 넉넉하게 하는 가장 탁월한 방법은 적극적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둘째, 감사는 인생을 즐기며 살게 합니다. 감사는 어두움을 밝히는 전등불과 같아서 감사의 전등을 켜면 마음이 환하게 됩니다. 감사는 추운 날 난로에 피운 불과 같아서 감사를 표현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온 주위를 훈훈하게 만듭니다. 감사는 향기로운 기름과 같아서 진한 향기를 발합니다. 밝고, 훈훈하고, 향기로운 마음 상태를 만드는 것이 주어진 삶을 즐기며 사는 것입니다.

셋째, 감사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위인들의 공통점은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큰 위기와 곤란 중에도 하나님께 감사드림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하였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에게 다양한 구원의 은총을 체험하게 하여주십니다.

넷째, 감사는 믿음을 향상시킵니다. 연단을 받을 때 믿음을 잃고 낙오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믿음이 강해지고 순수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연단 중에 감사하느냐 불평하느냐가 그런 차이를 가져오게 합니다. 이해가 안 되어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유가 어떠하든 하나님께 감사드리면 믿음에 놀라운 발전이 있게 됩니다.

다섯째, 감사는 시험을 이기게 하여줍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성도에게는 마귀가 침투할 틈이 없게 됩니다. 가정과 직장과 교회 생활에 어떤 사건과 문제로 인해 균열이 생기면 즉시 감사로 이를 봉쇄해야 합니다. 시험에 들지 말게 하여달라는 기도와 함께 범사에 감사하며 살기로 다짐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여섯째, 감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성경구절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이유와 목표가 축약된 표현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일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에 속합니다.

일곱째, 감사는 육신의 건강에 유익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면 근심 걱정으로부터 마음을 지키며 마음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감사하면 마음이 안정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과 치유력이 향상됩니다.

여덟째, 감사는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하여줍니다. 인간관계에서나 하나님을 향해서나 감사가 없는 사람은 인간성이 상실된 것과 같아서 동물보다 나을 것이 없습니다. 자신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준 사람에 대하여 진심으로 고마움을 나타낼 줄 아는 사람은 사람을 잘 사귀게 됩니다.

아홉째, 감사는 분별력을 갖게 하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분별력을 상실하고 결정적인 오판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감사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하나님께 감사하면 성령께서 마음눈을 열어 주셔서 분별력을 갖게 하여주실 것입니다.
열 번째, 감사는 인내심을 갖게 하여줍니다. 억울하거나 분한 일을 당하게 되면 자제력을 잃고 행동하기 쉽습니다. 이럴 때 감사하면 주님께서 자제력을 주십니다. 고통스럽고 힘든 일을 견디거나 수행해야 할 경우에 한숨이 나오고 짜증이 날 때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고 감사하면 주님께서 감당할 힘을 부어주시고, 인내심을 주십니다.

(조용목 목사님 신앙칼럼 ‘푸른 초장 맑은 시내’ 말씀 중에서)